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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NEW 캄성기(zangsungki@gmail.com)  작성일시 - 2009년 02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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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최고의 감동


가만히 뒤를 돌아보면 참으로 다양한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부모님께 처음 받은 장난감. 초등학교 입학식. 처음 가본 놀이동산 등. 좋은 일부터 아쉬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 중 내게는 인생을 바꾸어 놓을 만한 만남과 순간들의 기억들이 있다.

생각이 180도 바뀌고 생활 방식이 달라지게 되는 경험. 일생의 전환점을 캄보디아에서 만났다. 주님께서 오래 전부터 해오던 기도를 들어 주시어 좋은 스승을 만났고 그로 인해 가장 큰 삶의 변화가 있었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새롭게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변화와 함께 일년의 단기 선교를 통해서 일생의 소명을 얻었다. 멀리 조국에서 떨어져 살고 있지만 외롭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매일 아침 일어나 밖으로 나가보면 반갑게 인사해 주는 사랑하는 성도들 때문일 것이다.

생김새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공통의 언어와도 같아 서로를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좋은 것만 기억해 주는 사랑하는 캄보디아 성도에게 고개가 숙여진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러 왔지만 오히려 사랑을 받는 것만 같아 부끄럽고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전적으로 신뢰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일 것이다. 어떤 이가 나로 인해 좋은 영향을 받고 삶이 변한다면 그것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이라는 생각한다. 좋은 영향 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따르기에 두려운 마음도 든다. 그렇기에 이왕 이면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새영광 리더 중 가장 눈에 띄지 않았지만 지금은 당당히 새 영광의 지도자로 성장한 자매가 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사람이 되었다. 바로 ‘한나’자매가 그 주인공이다.

‘한나’자매는 평소에도 아주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어릴 적 허리를 다쳐 꼽추가 되었다. 신체적인 어려움과 가정의 어려움이 자매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만들었다. 교회에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인사를 제외한 다른 이야기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해가 지나며 조금씩 지도자로 자라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했다. 내성적인 성격이 바뀌어 명랑해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믿지 않는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그녀의 어머니도 그녀의 변화에 놀라워하셨다.

얼마 전 ‘한나’와의 대화 중 뜻하지 않게 간증을 듣게 되었다. 간증은 이러했다. ‘선생님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저의 삶이 변했어요. 집이 너무 힘들어 500백이엘(200백원)짜리 옷을 사 입었어요. 부끄러웠지만 그나마도 가난했던 제게는 감사한 일 이었어요. 감히 새 옷을 입는 다는 것은 생각도 못해 봤어요. 매번 헤진 곳에 천을 덧대어 겨우 기워서 입을 수 밖에 없었죠.

어느 날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겼어요. 선생님이 저를 가만히 부르시더니 예쁘게 봉지 안에 담겨 있는 새 옷을 주셨어요. 너무 놀라 바라만 보고 있던 제게 선물이라며 손에 쥐어 주었어요. 태어나 처음 받아본 새 옷이 너무 좋아서 그날은 입어 보지도 못하고 가슴에 품고 잤어요. 그리고 다음날 동네를 돌아 다니며 자랑을 했어요. 새 옷을 가지게 됐다고…

오래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는 저희 3남매를 키우셨어요. 두 분이 일하셔도 넉넉지 않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더 어려워 졌어요. 언니 오빠는 그 후 학교를 그만 두었어요. 어머니는 막내인 저를 중학교나마 졸업시키고 싶어 하셨어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는 학비가 없어 학교를 못 가게 되었어요. 어머니의 그 작은 소망마저도 사라져 갈 때 선생님께서 학비를 하라며 조용히 집으로 찾아와 장학금을 주셨어요. 꼭 제 상황을 알고 계셨던 것 처럼요. 친척들도 그만 학교 다녀도 된다며 도움을 주지 않았을 때 였기에 선생님의 도움은 제게 너무나 놀라운 사건 이었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해주시는 것일까? 뭐라 말할 수 없이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평생 가보지 못할 것만 같았던 프놈펜을 갔을 때는 정말 눈물이 났어요. 프놈펜을 다녀온 아이가 동네 친구들을 모아놓고서 이야기를 할 때면 너무나 서럽고 가난함이 억울해 눈물로 밤을 지샜어요. 그런데 교회 리더들을 데리고 선생님이 프놈펜을 데리고가 음식도 사주고 구경도 시켜 주셨어요.

선생님이 왜 그렇게 까지 하시는지 마침내 알았어요. 모든 것이 예수님 때문이라는 것을요. 저를 사랑 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고백했어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정말 예수님을 믿으며 말씀을 따라 살 거예요. 선생님이 저를 믿어 준다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지 상관하지 않겠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모든 이야기를 듣고 참 많이 감사했다. 주님께서 나를 사용해 한 사람의 삶을 바꾸게 하셨다는 것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물어보았다. 내가 했던 일이 그렇게도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정도로 굉장한 일이었을까? 아니다. 오히려 너무나 부끄럽고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만이 가득하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하셨다. 사랑은 표현을 동반한다고 한다. 표현은 다른 말로 하면 행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랑의 행동. 조그만 사랑의 실천이 행한 사람에게는 금방 잊혀 질 수도 있지만 그 실천은 큰 힘으로 바뀌어 다른 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정말 약한 존재이며 능력 없는 사람을 사용하셔서 캄보디아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 드리고 놀라우신 섭리에 무릎을 꿇게 된다.

이번의 일을 통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은 나의 행동과 말로 인해 누군가는 실족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주님께 돌아오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 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부족한 모습을 버리고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고자 더욱 노력하는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사랑의 실천가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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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9.02.28 [17:19]

::: 간단의견 삭제 ::: 회원아이디: salty, (DATE:2009.03.05) 성기누이 salti78@hamail.net -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물이 바다 덮음같이 봤어
구체적으로 중보할수 있게 되서 감사하다
할말이 너무 많지만 참고..
너도 나도 보혜사이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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